대소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소화를 돕고 위장에 좋은 7가지 식품
작성자 김영희 등록일 08.09.01 조회수 31
위장에 좋은 7가지 식품
일요신문 2008.08.29

자주 소화가 안 되고 헛배가 부르거나 속쓰림, 구토,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이 있다면 위장에 탈이 나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식품의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본다.

◇위·십이지장궤양을 개선시키는 양배추=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U·K가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을 재생시키고,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인돌류 성분이 인스턴트식품에 많은 유해 첨가물 성분이 쌓이지 않도록 해준다. 바깥쪽의 녹색 잎과 심에도 영양이 많아서 먹는 게 좋고, 반찬은 물론 양배추즙이나 양배추 삶은 물을 마시는 방법도 있다.

◇식욕·소화를 촉진시키는 매실=식욕이 적거나 입이 잘 마르면서 소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매실엑기스를 물에 타서 자주 마시면 좋다. 또는 매실장아찌 같은 반찬으로, 매실차나 매실주로, 간편한 매실환으로 이용해도 된다. 하지만 위산이 많이 분비돼 속이 쓰릴 때는 매실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위장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호박=한방에서는 호박 같은 노란색 식품이 위장에 좋다고 본다. 실제로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 등은 소화가 잘 되고 위장의 기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죽이나 찜 등으로 자주 먹어준다. 노란 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호박 외에 당근, 귤, 오렌지, 감, 망고 등에도 많다.

◇소화효소가 풍부한 참마=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준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참마가루에 호두를 넣어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아이들에게 먹일 때는 꿀을 조금 넣으면 잘 먹는다.

◇위 점막을 강화시키는 감자=감자생즙에 들어있는 알기닌이 위벽을 보호해 위염이나 궤양 예방에 좋다. 이미 위염이나 위궤양, 위경련 등으로 고생할 때도 효과가 크다. 감자를 껍질째 즙을 내서 아침저녁으로 반 컵씩 먹으면 된다. 당근을 함께 넣어도 좋다.

◇소화불량·설사에는 고구마=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위암을 예방하고 설사,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삶아서 껍질째 잘라 말리는 고구마 말랭이는 간식으로도 훌륭하다. 고구마와 무청을 즙내어 공복에 한 컵씩 마시기도 한다.

◇자주 체할 때는 모과=가래, 기침을 할 때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소화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자주 체하거나 구역질이 나는 경우, 여러 번 설사를 해서 수분이 부족하고 기력이 없을 때 모과차를 마시면 좋다.

위장건강 수칙
[1]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천천히 먹는다.
[2] 과식, 폭식, 야식을 삼간다.
[3] 식사 전후 30분 이내에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4] 인스턴트식품을 줄이고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
[5] 식사 후에 바로 눕지 않는다.
[6] 틈틈이 양손으로 배를 시계방향으로 주물러 준다.
[7]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운동을 해준다.
[8]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담배를 멀리 한다.
[9] 신선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다.
[10]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탄 음식,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을 삼간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이전글 눈 건강 도움되는 음식&차
다음글 KBS 비타민 256회 위대한밥상(우엉과 대장암정복)/스페셜(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