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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손질과 세척법 , 어떻게 할까?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51


채소 손질, 어떻게 할까?
에센 2008년 6 월호

음식을 만드는 첫 순서는 재료의 손질과 세척. 특히 채소류의 경우 어떻게 다듬고 씻느냐에 따라 음식 맛과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쉽고 간단하지만 평소 간과하기 쉬운 채소의 손질과 세척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본다.

쉽고 간편한 담금물 세척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흔히 흐르는 물에 채소를 세척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 것보다 수돗물에 채소를 담그고 살살 헹구면서 씻는 것이 잔류농약 제거 효과가 더 우수하다.

담금물 세척은 수돗물에 채소를 5~10분 정도 담근 다음 첫 물을 따라내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손으로 살살 저으면서 헹구는 것을 2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것만큼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지 않고 시간도 단축되며 일일이 채소를 비비거나 닦을 필요가 없어 쉽고 간편하다.

또한 물에 담가둔 동안 이물질이 빠져나와 바닥에 가라앉고 헹구는 동안 물과 채소의 마찰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척 효과도 우수해진다.

오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굵은소금을 뿌린 거즈 위에 올려 오이를 문질러 씻는다. 오이 돌기 사이사이의 먼지와 이물질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콜리플라워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송이씩 잘라내어 씻어야 틈새의 먼지와 이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옅은 소금물에 담가두었다가 헹궈도 좋다.

양배추&양상추
농약이 직접 닿는 겉잎은 2~3장 정도 벗겨낸다. 손으로 뜯거나 칼로 썰어 용도별로 손질하고 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군 다음 체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청경채
뿌리 쪽은 잘라내고 겉잎을 1~2장 벗겨낸 다음 한 장씩 떼어 물에 담가 헹구면서 씻는다. 포기째 사용할 경우에는 뿌리 부분에 묻은 흙을 말끔하게 털어낸 뒤 씻는다.

감자
필러나 칼로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씻는다. 씻어서 바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갈변을 막기 위해 물에 담가둔다.

도라지
껍질을 벗겨 얇게 찢은 다음 물을 자작하게 붓고 소금을 넣어 주무르면 쓴맛이 우러나온다. 그다음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면 쓴맛이 한결 쉽게 제거된다.

열무
억세고 누렇게 변한 잎은 떼어내고 뿌리는 칼로 살살 긁어가며 손질한다. 세로로 길게 반 가르고 작은 것은 그냥 둔다. 손질한 열무는 물에 담가 살살 씻는다.

콩나물
콩나물 사이사이 있는 콩 껍질 등의 불순물을 골라낸다. 꼬리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부분이므로 너무 많이 떼어내지 않는다. 물에 담갔다가 2~3차례 헹구면서 씻은 후 체반에 건져 물기를 뺀 뒤 사용한다.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므로 껍질을 완전히 벗기는 것보다 표면을 깨끗이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강
물에 담가 불린 다음 숟가락으로 긁어 껍질을 벗긴다. 또는 칼등 부위를 사용해 벗긴다. 용도에 따라 다지거나 편으로 썰어 사용한다.

단호박
껍 질째 사용할 때는 물에 씻은 뒤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낸다. 껍질을 벗길 때는 단호박을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5~10분 정도 가열해 겉이 살짝 익으면 껍질을 벗긴다. 끓는 물에 5분 정도 담가 살짝 익힌 다음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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