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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과음-숙취-싹 날려주는 해장음식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60

[숙취 싹 날려주는 의외의 해장재료]

숙취 해소에 좋은 성분들은 다양하다. 양념부터 재료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

○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 숙주
녹두를 발아시켜 재배한 것이 숙주인데 콩나물보다 씹히는 맛이 부드럽다. 녹두는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술독으로 거칠어진 피부도 가꿔주는 역할을 한다.

추천 메뉴 → 맑은쇠고기숙주탕
만들기 물이 끓으면 덩어리째 준비한 쇠고기 등심을 넣어 푹 익힌다. 쇠고기가 속까지 익으면 고기를 건져 납작하게 썰고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쇠고기 국물은 맑은 육수만 냄비에 받고 향신채를 넣어 맛을 내 끓인다. 국물이 맛이 들면 숙주와 썰어놓은 고추를 넣고 끓여내 미리 무쳐놓은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다.

○ 고유의 향으로 속을 달랜다 - 미나리
미나리에는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 A, B, C 등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을 보호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저항력을 높인다. 향과 씹히는 맛이 쓰린 속을 달래는 데 효과가 있는데 되도록 미나리는 국이 다 완성된 후에 넣어야 향이 살아 있다.

추천 메뉴 → 미나리 오징어술국
만들기 오징어는 5cm 정도로 썰고 무도 씻어 같은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냄비에 무와 오징어를 담고 고춧가루와 고추장, 마늘과 청주를 넣어 중간 불에서 볶다가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끓인다. 떠오르는 거품을 말끔하게 없앤 뒤 양파와 대파,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미나리를 올린 후 바로 불에서 내려 살캉한 맛이 나도록 한다.

○ 소화에 탁월한 효과 - 무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속에 좋다. 여러 소화효소로 인해 소화 촉진과 강장에 효과적이고, 해독작용도 하므로 애연가에게도 도움을 준다.

추천 메뉴 → 맑은무채미소국
만들기 다시마 우린 물에 채썬 무를 넣어 참치액과 다진 마늘, 생강, 맛술을 넣어 끓인다. 무가 살캉하게 익고 무의 단맛이 시원하게 우러나면 일본 미소된장을 체에 걸러 푼다. 미소된장이 무와 함께 어우러져 맛이 우러나면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은 후 실파와 미리 채썰어놓은 다시마 채를 고명으로 올려 낸다.

○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 검은깨
검은깨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에 큰 도움을 준다. 검은깨는 지방이 많아 쉽게 갈리지 않지만 분쇄기로 갈아 키친타월에 올려 꾹꾹 눌러 기름기를 빼주면 고운 가루가 보슬거려 쓰기에 좋다.

추천 메뉴 → 간 검은깨 연두부국
만들기 통통하게 볶은 검은깨는 가루를 내어 체에 밭쳐 고운 속가루만 받아낸다. 연두부는 큼직하게 떠서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냄비에 멸치 우린 물을 붓고 참치액과 마늘, 맛술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연두부를 넣고 검은깨를 풀어서 끓인다. 연두부가 부드럽게 끓어 익으면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는다.

○ 숙취와 피로 해소 - 우거지
햇볕에 말린 우거지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숙취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소화가 잘 되게 한다. 특히 우거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된장과 우거지를 함께 끓이면 해독 성분이 쓰린 속을 달래준다.

추천 메뉴 → 우거지된장우렁이해장국
만들기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후에 송송 썬다. 우렁이는 쌀뜨물에 헹궈 해감시킨 후에 건져서 된장과 고운 고춧가루, 청주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우렁이와 우거지를 넣고 간을 한 후 끓인다. 우거지가 부드럽게 퍼지고 우렁이의 구수한 맛이 올라오면 대파를 굵게 채썰어 넣고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 만병통치 해장 재료 - 굴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예부터 빈혈과 간장병을 앓을 때 체력 회복에 애용되어온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간장이나 췌장의 장 기능을 향상시켜 빠르게 해독해주는 것이 특징.

추천 메뉴 → 김치굴국
만들기 냄비에 굴과 배추김치, 마늘, 청주, 생강즙을 넣고 달달 볶다가 쌀뜨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끓이면 칼칼하면서 구수한 맛을 내 속풀이에 아주 좋다.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을 숟가락으로 말끔하게 걷어낸 뒤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매운맛을 가미한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해장국끓이기 귀찮을땐 시원하게 한잔 초간단 해장음료]

해장 음료의 당분은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다. 당분이 많으면 갈증을 더 유발하기 때문. 너무 뜨거운 음료도 마찬가지다. 대신 산 성분 등이 가미되면 좋은데 레몬즙 등을 첨가하는 것이 방법이다. 물 대신 녹차나 감잎 차 우린 물을 넣어주면 훨씬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몸의 독소를 배출시킨다 - 꿀물
꿀에 함유된 콜린이라는 성분은 간장의 신진대사 작용을 높이고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설시켜 부종을 없앤다. 꿀물은 술을 빨리 깨게 하는데, 꿀이 없다면 보리차에 설탕을 넣어 끓여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단, 꿀이나 설탕이 몸에 맞는 사람인지 따져볼 것. 몸에 맞지 않는 경우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물에 희석하는 것이 좋다.

○ 탁월한 이뇨 효과- 블랙커피
‘숙취에는 맹물보다 차라리 블랙커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뇨 효과가 탁월하다. 커피는 아주 연하게 블랙으로 마시면 술독이 소변으로 배설돼 술이 빨리 깨고 기분도 한결 맑아진다. 진하게 타서 마시면 위액을 줄여 속이 아플 수도 있다.

○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녹차
녹차는 카테킨, 아미노산, 카페인, 비타민 C 등이 풍부하다. 특히 숙취에 아주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술로 인한 피로감을 없애주고 몸에 기력을 되찾아준다. 또한 녹차에는 졸음을 방지하는 카페인의 좋은 기능만이 있다. 녹차 잎이나 녹차 티백을 진하게 우려내서 여러 잔 마시면 숙취 해소에 좋다.

○ 염분과 노폐물 배출- 오이 냉즙
성분상으로 보면 오이는 칼륨의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므로 오이를 공급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있어 안주로 먹으면 술에 덜 취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해장으로 오이즙을 마시면 속이 개운해지고 칼로리가 낮으며 위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 활발한 장 운동- 당근즙
술을 마신 후에는 가장 먼저 쓰린 속을 달래주고 독소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야 한다. 당근즙은 이뇨 작용을 돕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음주 후에 설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음료다.

○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힌다- 배사과 주스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와 배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배는 땀으로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까지 한다. 그래서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히고 숙취로 인한 속의 답답함을 풀어준다. 특히 배에는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시키며 당질, 유기산이 풍부해 술독 해소에 좋다. 배와 사과를 2:1 비율로 갈아 망에 걸러준다.

○ 술로 인한 구취 제거까지- 감나무잎차
감나무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타닌이 위점막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주고 숙취를 풀어준다. 카페인이 전혀 없는 감나무잎은 구취 및 악취 제거 효과와 함께 이뇨 효과가 높아 술로 인한 독성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한다. 물을 끓인 후 70℃ 정도로 만들어 감나무잎을 우려내 마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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