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24명의 꿈쟁이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자라는 교실
42좋은 4학년 2반입니다.
꼼지락 이야기 하나(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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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박은영 | 등록일 | 16.03.07 | 조회수 | 132 |
학급임원선거가 있던 오늘, 많은 표정과 희비가 교차했는데, 임원선거는 여전히 콩닥콩닥 긴장되는 자리인가 봅니다.
본격적인 4학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일동안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어떻게 4학년 2반이 잘 생활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다 모았고, 모두의 동의를 구하는 약속정하기 시간에는 지겨움과 졸림이 몰아쳤지만 ... 아이들은 도대체 선생님은 왜 이걸 하는 거야!? 하는 힘듦의 눈빛을 보냈지만 그동안 너무 수동적으로 지시받는 생활보다는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답니다. 선생님 역시, 시키는 게 편한데... 하는 생각을 백만번도 더했습니다. 여하튼!, 긴 논의 끝에 스스로 지키고픈 약속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급훈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를 뽑아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급훈이 바로, 꿈을 이루기 위해 즐겁게 도전하고, 자유로운 목표를 세우는 4 2 좋은마을 4학년 2반
또한, 우리반이 지키려는 약속은 1. 선생님과 친구 말 잘 들어주기 2.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 3. 상황에 맞게 많이 웃도록 노력하기 4. 다른 사람 배려하기 5. 질서 지키기 6. 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 7. 학교 준비물 잘 챙기기 8. 거짓말 보다는 정직하게 말하기 9. 친절하게 말투 바꾸기 10. 예의 잘 지키기 11. 수업시간에 장난하지 않고 조용히 하기 12. 책을 읽을 수 있는 만큼(최소 일주일에 1권) 읽기 13. 나에게 맞는 운동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기 14. 4학년 생활하면서 친구들과 요리해보기(총 3번)
앞으로 우리반의 모습이 참 기대가 됩니다. 됩니까? 될껄요... 월요일 한 주 힘차게 시작하는 42좋은마을에서. 엄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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