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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키 크기 전략, 저신장을 주의하라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74


우리아이 롱다리 만들기 프로젝트② 성공! 키 크기 전략, 저신장을 주의하라
기사입력 2008-03-24 09:24

◆저신장이란?

키 성장을 저해하는 큰 요인 중 하나인 저신장은 무엇인가? 저신장이란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을 가진 또래집단의 신장표준치에서 3%이내에 해당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초‧중‧고등학교의 한 학급 학생이 100명일 경우, 작은 키 순서로 번호를 매길 때 1번에서부터 3번까지의 학생, 매년 4cm 미만으로 자라는 아이나 표준 신장보다 약 10cm이상 작은 아이는 저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아동의 부모는 소아내분비 전문의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의 한 통계에 의하면 연간 성장속도가 4cm 미만이거나 표준 신장보다 약 10cm 작은 국내의 저신장 아동은 현재 1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초등학교에서 각 학급의 제일 앞 번호에 해당하는 25만 명 정도의 아동은 일차적으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저신장의 원인

▪ 가족성 저신장 - 가족이나 친척 중에 키가 작은 사람이 있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평균에 비해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

키가 작은 아동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며, 다른 원인에 의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년간의 성장호르몬 치료로 키를 크게 할 수 있다.

▪ 체질성 저신장 - 출생 시 몸무게와 신장은 정상이지만 첫 돌 전후로 발육이 안 되어 성장속도가 떨어진 경우로, 그 이후의 성장속도는 정상이지만 결과적으로 키가 작은 경우이다.

다른 사람에 비해 사춘기가 늦게 시작되며 사춘기에 급격이 키가 자라기도 하기 때문에 최종신장은 대부분 정상이 된다.

▪ 만성적인 소모성 전신질환으로 인한 저신장 - 선천성 심장병, 만성 폐질환, 신질환, 간질환 및 위장질환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성장장애가 초래되어 키가 잘 자라지 않을 수 있다.

▪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저신장 - 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결핍증이나 당뇨병 등에

의해서도 성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장호르몬의 결핍인 경우에는 전체적인 신체비율은 정상이지만 키가 작다는 특징이 있다.

▪ 선천적 이상으로 인한 저신장 - 임신 중에 영양공급이 잘 안 되거나 산모가 감염된 경우에 자궁 내 성장 발육 지연(원시 저신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출생 시 체중이 지나치게 적고 성인이 되어서도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

터너증후군(유전적 저신장)은 여아에만 나타나는 유전적 질환으로 키가 매우 작고 사춘기가 되어도 가슴발달이 늦고 생리가 없다. 또한 비정상적인 신체 비례를 나타내기도 한다.

▪ 영양결핍 - 균형이 잡히지 않은 식생활에 의해서도 성장장애가 나타난다.

◆내 아이 성장의 적, 저신장을 잡자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을 촉진 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분해와 단백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의 원인 중 선천적 이상에 의한 경우나 호르몬 분비 이상의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 성장의 중요한 지표는 일정 나이에 맞는 키가 아니라 성장속도이다. 따라서 해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신체검사 시에 측정한 키는 아이의 성장변화를 관찰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롱 다리네트워크 울산점 꽃단비한의원 이승훈 원장은 "이러한 관찰 결과 아이의 성장이 비정상적이라고 판단되면 소아내분비 전문의를 찾아 아이의 신체 크기와 골연령을 측정하고 가족의 병력을 살펴본 뒤 간, 신장기능, 호르몬, 염색체 검사 등을 실시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때를 놓치지 마라, 적절한 치료시기

성장호르몬의 치료는 뼈가 자라고 있는 동안, 즉 사춘기가 끝나기 전에 치료해야만 그 효과를 나타낸다. 따라서 남아의 경우 15세, 여아의 경우 14세 정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

성장호르몬은 대개 2~3년 정도 장기간 투여하여야 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투여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뼈 성장이 끝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며, 특히 가족성 왜소증의 경우 장기간 투여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위해 권장된다.

정상인의 경우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숙면을 취하는 밤 동안에 분비된다. 이러한 호르몬 균형을 맞춰 주기 위해서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매일 밤 취침 전에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처럼 집에서 직접 주사하게 된다.

주 5~7회 취침 전에 몸무게에 비례하여 근육, 또는 피하주사로 투여하는데, 주사 방법이 쉽고 간단하여 일반인도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간편히 주사할 수 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다고 가시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성장판이 열린 정도, 그리고 아이의 생활습관이 70% 이상을 차지하므로 평상 시 생활습관의 문제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경우 한방요법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키 성장에 문제가 있다면 되도록 어렸을 때부터 적합한 원인을 찾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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