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감기 치료에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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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소초 | 등록일 | 08.07.24 | 조회수 | 78 |
대파 감기 치료에 효과 매일경제 2007-12-05 겨울철, 남도 끝 전남 진도 섬마을에는 삶의 활력이 느껴진다. 살풍경하기 쉬운 겨울이지만, 바닷바람에 일렁거리는 대파에서 나오는 싱그러운 풋내음 덕분이다. 음식을 조리하는데 필수 채소인 대파는 본래의 영양가는 그리 많지 않으나 다른 음식의 영양가를 보완해 음식의 영양적 가치를 높여주고 맛을 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파와 양파 등에 포함된 특이한 약용성분은 성인병의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가 큰 채소로 환영을 받고 있다. 대파에는 영양소에 칼슘과 인이 들어 있어 쌀밥과 함께 먹으면 서양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칼슘과 인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위의 기능을 돕고 감기 악화를 막는 효과도 있다. 특히 대파가 생선에 기생하는 독을 해독시키며,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내를 중화시켜주는 작용도 한다. 비타민 B1과 아린의 결합을 도와 비타민 B1으로 변화시켜 맛을 돋우어 주는 것 외에도 고기를 연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 줄기가 매끈하고 초록색이 선명한 것 ■ 대파는 줄기가 매끈하게 쭉 뻗어 있고, 흰색과 초록색 부근의 경계가 분명하며 초록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하지만 대파와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역이다. 대파를 다듬어 보면 미끈미끈한 촉감을 느끼게 되는데 점질물이 있기 때문이다. 미끈미끈한 미역국에 미끈한 대파를 섞으면 음식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세포 표면을 뒤덮어 버린다. 그러면 고유한 음식의 맛을 느끼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영양 문제가 아니라 미역과 대파가 가지고 있는 물리성 때문에 배합이 서로 맞지 않는 것이다. 대파의 성분을 보면 철분과 인이 많고 비타민이 많다. 녹색 부분에는 비타민 A가 있고, 비타민 C도 많다. 그런가 하면 대파의 자극 성분으로 황화아린이 있는데, 마늘에 들어 있는 아린도 있어 비타민 B1 유도체가 된다. 이 아린은 창자에서 비타민 B1과 결합해 쉽게 흡수되고 이용도가 높은 새로운 비타민 B1으로 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대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국에 섞으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미역국에 대파를 섞으면 맛만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고 영양 효율도 떨어진다. 대파 보관은 일단 물기 제거 작업을 거친다. 대파의 초록색 부분은 주로 멸치 다시마 국물을 낼 때 듬뿍 집어 넣으면 좋다. 대파의 흰색 부분은 반 정도는 썰어서 비닐 팩에 넣어 냉장실의 야채박스에 넣어 두고 쓰면 된다. 나머지 반은 키친 타월이나 신문지에 싸서 다시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하다가 썰은 파를 다 쓰면 꺼내어 썰어서 쓴다. ■도움말: 이병식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바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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