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서 파는 사탕 등 36% 세균 감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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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소초 | 등록일 | 08.07.24 | 조회수 | 66 |
초등학교 주변서 파는 사탕 등 36% 세균 감염 문화일보 2007-10-20 사탕, 쥐포 등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3분의 1이상이 위해성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세균이 검출된 식품들은 위해성 세균에 대한 기준치가 대부분 없어 행정처분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한나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학교주변 식품 중 위해 미생물 오염실태 조사 및 저감화 연구보고서(2006년 8월 ~ 2007년 5월)’에 따르면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36.8%에서 세균이 검출됐다. 이번 연구는 식약청이 서울 7개 지역 및 경기 5개 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방구점·슈퍼 등에서 수집한 식품 샘플 1008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세균이 342건, 대장균 29건 총 371건의 균이 검출됐으며 대장균에는 면역이 약한 어린이에게 위험한 식중독균도 7건 포함됐다. 세균 검출건수를 식품유형별로 나눠보면, 쿠키 등 건과류가 79건(23%)으로 세균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쥐포 등 건포류가 69건(20.1%)으로 두번째로 많이 검출됐다. 이어 ▲사탕류 52건(15.2%) ▲초콜릿류 41건(11.9%) ▲아이스크림류 38건(11.1%) ▲당류 13건(3.8%) ▲껌류 12건(3.5%) 순으로 세균검출수가 높았다. 하지만 이들 식품 유형별 세균 검출 관리 기준이 아이스크림류와 건포류 단 두가지만 규정되어 있고 나머지 사탕류 등은 없어 위해성 판단여부는 물론 판매기관의 행정처분이 어려운 상황이다. 실 제 세균 기준치가 없는 사탕류와 건포류에 아이스크림의 세균허용기준(액체 1㎖ 당 10만마리)을 적용한 결과 약 1000만마리에서 1억마리가 검출돼 기준치의 100배 이상 초과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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