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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으면 보약 되는 ‘가지’의 효능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59
알고 먹으면 보약 되는 ‘가지’
국정브리핑 2007년 10월 2일

흔히 가지는 채소로서만 알고 있는데 사실 우리가 평소 먹는 채소들이 모두 약초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우리가 어떤 채소에 어떤 약효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또 알려고 신경도 안써서 모르기 때문인데 가지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열매를 채소로 먹을 때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며 열매즙은 센 항균작용이 있다.

열매의 모양은 달걀 모양, 공 모양, 긴 모양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 평균 과장은 30㎝이고 과경은 3.5㎝정도이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는데, 각 품종은 세포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잡종을 만들기 쉽다.

1대 잡종은 세력이 왕성하고 질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이 많고 교배도 간단하므로 많이 이용한다.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통증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이뇨작용’ 등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오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고혈압에 좋다. 열매는 동맥경화증, 간질병과 통풍 때의 식이요법에 쓰인다.

가지열매는 한약명으로 ‘가자(茄子)’라고 하는데 식품이면서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멎게하고 부기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혈변을 본다던가 종기가 있어 열을 품을 때 또는 피부가 벗겨졌을 때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고전에서 활용 방법은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거나 가루를 내어 바르는 것이며 내복으로 먹기도 하였다.

여선염이나 피부궤양 종기에 가루를 내어 분말을 발라 치료했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가지의 뿌리와 줄기를 ‘가근(茄根)’이라 하는데 9~10월경에 채취하여 쓴다. 가지보다 훨씬 찬 성질이 강하여 오래된 이질이나 혈변 각기 치통 동상의 치료에 쓰인다.

보통 달여서 먹지만 동상의 경우에는 달인 물에 발이든 손이든 얼음에 든 부위를 씻고, 담근다. 혹은 생즙이나 살짝 태운 가루를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가지의 성분 함량은 단백질 1.2g, 지질 0.4g, 탄수화물 6.8g, 칼슘 26mg, 인 45mg, 비타민 a 301.U. 비타민 C 8mg 이다.

◆ 가지의 효능과 효과

구내염
-서리맞은 가지를 적당한 양을 말려 가루 내어 입안에 뿌린다.

독버섯 먹고 중독되었을 때
-가지를 날로 먹거나 삶아 먹으면 즉석에서 낫는다.

동상에 걸려 아프고 가려울 때 :
-가지(가지나무) 삶은 물에 동상부위를 담근다.

식도염
-가지 뿌리 5 ~ 6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2 ~ 3일 복용한다.

위,십이지장 궤양
-가지 뿌리 5 ~ 6g을 1회분으로 끓여 하루 2 ~ 3회씩 15일 이상 복용한다. 가지잎을 많이 볶아 가루를 내어 1회에 7g씩 하루 3번 식전에 소금 약간과 술을 탄 온수로 먹는다.

위암
-꽃받침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서 먹는다.

유방암
-가지를 말려 태워서 재로 사용 또는 즙을 내어 바르거나 뿌리, 가지 등을 태워 바르며, 삶은 물에 자주 씻는다.
-종기나 유옹(젖앓이=열이 나고 오싹오싹 춥고 아프다), 장출혈에는 말린 가지를 가루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잇몸병
-가지 꼭지 5-6개에 소금을 한컵 섞어서 뚜껑을 덮어두고 이 소금으로 이를 닦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가지찜 만들기

재료
가지1개, 풋고추1개,홍피망1개, 양념장: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통깨1작은술, 소금1/2작은술, 참기름1/2작은술,

만들기
① 가지는 5cm길이로 자른 후 반갈라서 김오른 찜통에 3분정도 찐다.
② 풋고추, 홍피망은 다져둔다.
③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고 다진 고추, 피망을 섞는다.
④ 쪄낸 가지를 속이 보이게 놓고 그 위에 양념장을 얹어서 오븐이나 팬에 구워낸다.

*찐다음 양념장으로 버무려도 괜찮지만 한번 더 볶거나 구우면 훨씬 더 맛있다.
*가지는 오래 찌면 물컹거리므로 살짝 쪄서 아삭한 식감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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