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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엔 약이되는 한방차가 으뜸!!!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61
<기획탐구> 환절기엔 약이 되는 한방차가 으뜸
연합뉴스 2007-10-01

유자차ㆍ생강차ㆍ모과차ㆍ갈근차 감기에 효과
결명자차 시력증진ㆍ대추차 불면증 해소 도움
아침이나 공복에 하루 2-3잔씩 꾸준히 마셔야


(서울=연합뉴스) 박찬교 편집위원 = 따끈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엔 커피나 인스턴트 차 대신 약이 되는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대 추, 모과, 오미자, 유자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이용한 한방차는 '동의보감'에서도 '양생의 선약'이라고 했다. 둥굴레차나 결명자차처럼 간단하게 끓여 물처럼 마시는 차도 있지만 약효를 지닌 한방차는 아침이나 공복에 하루 두세 잔씩 꾸준히 마시는 게 효과적이다.

큰 돈 들이지 않고 가정에서 손쉽게 끓여 마실 수 있는 한방차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본다.

◇유자차 =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다. 또 비타민 B와 당질,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풍부할 뿐 아니라 모세혈관 보호 기능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준다. 알맞게 썬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재워 밀봉한 후 서늘한 곳에 4∼5개월 보관한 뒤 음용한다.

◇구기자차 =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 기능 보호에도 효능이 있다. '본초강목'에는 '체내에 있는 사기, 가슴의 염증, 갈증을 수반하는 당뇨병이나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에 좋다'고 적혀 있으며 부작용도 거의 없다.

구기자 한 줌에 물 2ℓ를 넣고 20∼30분 정도 끓여서 조금씩 꾸준히 마신다.

◇모과차 = 알카리성 식품으로 당분, 칼슘, 칼륨, 비타민 C , 유기산, 타닌 성분 등이 들어 있어 감기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준다. 또 속이 울렁거리거나 설사가 날 때 먹으면 편안해진다.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치료약으로 쓴다.

모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내어 얇게 썬 다음 설탕이나 꿀에 재워 모과청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쓴다.

◇대추차 = 우리 조상들이 신경안정제로 즐겨 쓴 대표적 한방 생약으로 당분,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다. 여러 과실 가운데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 P의 함량이 제일 많아 예부터 보건차로 애용돼왔으며 신경쇠약, 빈혈, 식욕부진 등에 효과가 있다.

대추는 물에 끓여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조리법이다. 물 2ℓ에 대추 70g 정도를 넣고 20∼30분쯤 끓여서 마신다.

◇갈근차 = 칡의 뿌리로 만들며 혈관확장뿐 아니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초기 감기로 인한 고열과 두통에 효능이 있고 갈증을 멎게 한다.

물 2ℓ에 갈근 30∼40g 정도를 넣고 30분 정도 끓인 뒤 찌꺼기를 건져낸 다음 마신다. 대추 25g 가량을 넣고 함께 끓이면 더욱 좋다.

◇결명자차 =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라는 뜻의 결명자는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혈압을 내려주고 만성변비에 효과적이다.

물 2ℓ에 적당량을 넣어 끓이면 은은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보리차처럼 식수 대용으로 마실 수 있다.

◇생강차 = 한방에서는 건강(乾薑)이라 해서 뿌리줄기를 말려 약재로 쓴다.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C와 단백질이 풍부해 위장을 보호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식욕증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물 2ℓ에 생강 30∼40g을 넣고 20∼30분 가량 끓인 뒤 식수 대용으로 마신다.

◇오미자차 = 쓴맛, 단맛, 매운맛, 신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내린다. 특히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에 효과적이고 심장을 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특히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물 1ℓ에 오미자 한 줌을 넣고 빨갗게 색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여 수시로 마신다.

◇귤차 = 귤은 비타민 C과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며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P 성분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고 칼로리 소모를 높여줘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얇게 썬 귤을 용기에 담아 설탕 시럽을 부어 귤청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한 뒤 음용한다.



차(茶)한잔으로 건강을...
프라임경제 2007-10-01

따끈한 차(茶)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봄과 여름이 기운을 들뜨게 한다면 가을은 안으로 자신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가을에는 낙엽이 흩날리는 찻집 창가에 앉아서 은은한 차를 마시고,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보는 여유로움을 누구나 갖고 싶어한다.

》가을에 좋은 차의 효능

차(茶) 전문쇼핑몰 휴의 조준우대표는 9월부터 녹차와 마테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계절 중 가을에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차(茶)를 추천하였다.

# 녹차

녹 차의 카데킨, 비타민C, 엽록소 등의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카데킨 성분은 중금속이나 니코틴과 결합해 이들 유해성분을 체외로 배출한다. 몸이 찬 사람은 냉녹차보다 따뜻한 녹차가 좋다.

# 나른해지는 가을, 피로회복에 좋은 마테차

힘의 원천이며, 신의 음료로도 불리우는 마테차는 적은 카페인 함량에도 불구하고, 천연의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있다. 마테차는 세계 건강식품시장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커피, 콜라,녹차등에서 발견되는 불면증, 성급함등의 부작용이 없이 육체적, 정신적 활동을 강화시켜준다.

따라서 마테차를 진하게 우려마시면 빠르게 피로를 회복할 수 있다. 과거 남미 원주민들은 즉석에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마테차 잎을 직접 씹어서 먹었으며, 마테차를 넣은 일명 "파워음식"을 즐겼다.

홍 차나 녹차보다 더 강한 맛인 마테차는 이제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맛이다. 오리지날 마테차는 예르바 마테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져 고급녹차보다 더 강한 맛이 나지만, 국내에서는 다양한 천연향을 블렌딩한 마테차의 수요가 높다. 뜨거운 물에 1~2분간 우려 노란색이 되면 티백을 건져내고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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