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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발암 원인 ‘프리라디컬’ 제거 탁월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51
암억제 식품사전-레몬
발암 원인 ‘프리라디컬’ 제거 탁월
식품환경신문 2007-08-30

생선을 굽다가 태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까워서 버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마음 놓고 먹기도 꺼려질 때가 있다.

아무래도 탄 부분에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있으리란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탄 부분에 레몬즙을 뿌리면 그 물질이 대폭 줄어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생선에 레몬 한방울 발암물질 예방

레몬즙의 항암작용을 밝혀낸 프로젝트의 테마에 거론된 생물 라디컬이란, 생체 내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프리라디컬이라든가 반응성이 풍부한 산소화합물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프리라디컬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여러 장기의 병이나 발암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고,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데다가, 노화를 진행시키는 인자의 하나로도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마다 이사장을 비롯한 연구팀은 구운 연어의 껍질에 있는 프리라디컬을 전자스핀공명(electron-spin resonance)법으로 측정해 보았다.

그 결과 타지 않은 부분에는 프리라디컬이 없었지만, 탄 부분에는 과산화 라디컬이라는 프리라디컬 화합물이 많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여기에 레몬즙을 뿌려 보았다. 그 결과 나온 레몬즙의 효과에 대해 가마다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 레몬즙을 뿌렸더니 프리라디컬 화합물이 완전히 없어지더군요. 레몬에 주목한 까닭은 비타민 C가 프리라디컬을 붙잡아 안정된 물질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운 생선에는 흔히 레몬 조각이 곁들여지는데, 이는 단순히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발암물질을 없애기 위한 지혜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비타민 C ·E 음식 효과 좋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함유한 음식을 같이 먹으면 무척 좋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비타민 C는 혈액 속에만 녹아 있는데 비타민 E는 세포의 막으로 파고들어 직접 생물 라디컬을 붙잡아 방어하고 자기 자신이 라디컬이 된다.

비타민 C가 그 비타민 E 라디컬을 원래의 비타민 E로 되돌려놓고, 비타민 C 라디컬이 돼 오줌에 섞여서 몸 밖으로 배설된다. 즉 비타민 C와 E가 협력해서 세포가 암으로 변형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감귤류 레몬과 비슷한 기능>

레몬 이외에도 영귤이나 카보스 같은 감귤류도 입맛을 돋우기 위해 흔히 생선이나 고기에 곁들여 나온다. 가마다 이사장은 “과일들에도 레몬과 똑같은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자료제공=도서출판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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