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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용 팝콘 트랜스지방 기준치 6배 초과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67
팝콘 트랜스지방 기준치 6배 초과/전주
MBC 2007-08-30

● 앵커: 간식으로 즐겨 먹는 전자레인지용 팝콘의 위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앵커: 유해성 물질인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권장량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 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용 팝콘. 편리한 데다 어린이들 간식용으 좋아 주부들이 즐겨 찾습니다.

● 소비자 : 골고루 다 먹어봤어요. 이런 과자에 비해서 더 좋을 것 같아서 사서 먹긴 했는데..

● 기자: 하지만 이들 팝콘은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에서 판매되는 팝콘 12종을 분석한 결과 전자레인지용 팝콘 100g에서 트랜스지방이 7.9에서 13.4g까지 검출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권장량인 2.2g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특히 수입산이 국산보다 더 높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조리된 이 미국산 팝콘은 100g 가량입니다. 한 봉지를 먹을 경우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5배 이상, 두세 명이 나눠먹어도 두세 배 이상을 과다 섭취하는 셈입니다.

오래 보관하고 바삭거리도록 마가린 같은 경화유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 서규석 과장 (道 보건환경연구원): 상품의 보존기간을 길게 하고 소비자가 바삭거리는 식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사용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 기자: 보건당국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높이는 유해물질인 만큼 주의를 당부했으며 다만 공장에서 이미 튀겨나온 제품과 도내 극장에서 수거된 팝콘은 트랜스지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상태였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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