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지금이 제철] 멜론, 꼭지 촉촉해야 달콤해요
작성자 대소초 등록일 08.07.24 조회수 57
[지금이 제철] 멜론, 꼭지 촉촉해야 달콤해요
동아일보 2007-06-02

요즘 시장에 가면 멜론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멜론이 제철(6∼8월)을 맞아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멜 론은 독특한 향기와 맛이 일품인 과일이다. 칼슘과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빈혈 치료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혈액 응고를 방지하고 점도를 낮추는 혈전 방지 효과도 있어 심장병이나 혈관 질환, 뇌중풍(뇌졸중) 환자에게도 좋다.

멜 론에는 크게 네 종류가 있다. 표면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는 ‘머스크멜론’과 타원형으로 겉면에 얼룩이 있는 ‘파파야멜론’, 노란색을 띠고 있는 ‘황금멜론’, 표면이 흰색인 ‘홈런백설멜론’. 주로 생과일로 많이 먹지만 최근 들어서는 생크림, 이유식, 빵, 주스 등을 만드는 데도 활용된다.

▶가격
요즘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머스크멜론은 나주산(産)이 5kg(3개)에 2만 원 선. 나머지 지역에서 올라오는 물량은 8kg(4개)에 1만5000원 선이다.

파파야멜론은 15kg(20∼30개)에 3만 원 선이다. 황금멜론과 홈런백설멜론은 5kg(3개)에 2만3000∼2만8000원대에 거래된다.

▶고르는 법
꼭 지가 마르지 않고 향과 단내가 많은 것이 좋다. 표면에 그물 같은 ‘네트’가 있는 머스크멜론은 네트 크기가 고르고 회녹색을 띠는 것이 맛있다. 크기는 5kg짜리 상자에는 3개, 8kg짜리 상자에는 5개 정도가 들어가 있는 것이 적당하다.

▶TIP
멜론은 수확하고 3∼5일이 지나면 상온에서 먹기에 가장 좋은 상태가 된다. 또 이 기간이 지나면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랜 기간 보관할 때는 신문지 등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이민중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 대리
이전글 "단맛"에 홀린 아이들
다음글 [지금이 제철!] 참외, 단내 너무 진해도 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