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1.음성 김주태 가옥

종 목 중요민속문화재 제141호

지 정 일 1984.01.10

소 재 지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239-1

시 대 조선시대

300년 전 이익이 세운 집이라 하나, 안채는 19세기 중엽에 건립된 것으로 보여.

건물에 적힌 상량문에 따르면 1901년에 건축된 것을 알 수 있다. 외부로 개방된 바깥마당에ㅡ자형의 사랑채가 있다.

그 뒷편담장을 경계로 T자형 구조의 안채가 있어.

 안채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왼쪽의 안마당, 오른쪽의 뒷마당을 구분짓고 있다.

 집안으로의 출입은 사랑채 왼쪽의 대문을 통한 후 다시 담장에 설치된 일각문으로 안마당에 출입한다고 하고,

 뒷마당은 부엌을 통해서 집안사람들만 드나들 수 있게 하였다고 해.

사랑채는 왼쪽부터 대문간·사랑부엌·아랫방·윗방·대청·건넌방이 배열되었다고해.

 부엌 앞의 부엌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모두 앞면에 툇마루를 놓아 연결하였다. 높은 2단 축대 위에 서 있는데,

 이는 지체 높은 사대부 집이나 축조연대가 떨어지는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야.

사랑채와 담장을 경계로 하여 뒤쪽에 위치한 안채는 뒷채가 발달한 보기 드문 형태야.

 일각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건넌방과 대청이 보이며 대청의 오른쪽으로 뒷방이 있어.

 뒷방은 이 집의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오른쪽에 대청과 윗방·아랫방이 앞 툇마루로 연결되어 배치되었대.

 안방과 부엌은 뒷방과 연결이 되는 중심부분에 길게 자리잡고 있다는데,

 부엌의 오른쪽으로 나 있는 문을 통해 드나드는 뒷마당에는 장독대와 기타 부엌 살림이 배치된다하더라.

 주부공간인 안공간이 발달되어 있는 건물로 경기지방 사대부 집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형태라고해.

눈에 띠는 정원시설물은 없으나 공간의 짜임새가 인상적이며 아름다워.

 특히 중문인 일각문을 통해 안마당에 이르고 부엌을 거쳐 뒷마당에 출입하는 공간구성은 이 집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어.

내 조사는 이게 끝이야.

                                                                                                                                                  - 출처 : 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