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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활동 5단원 활동 [충청북도의 문화재 조사]

이름 김채린 등록일 17.05.18 조회수 12

삼년산성


종 목  사적  제235호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면 적 229,958㎡
지 정 일 1973.05.25
소 재 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산1-1 
시 대 삼국시대


삼년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으며, 소지왕 8년(486)에 고쳐 세웠다.

 

『삼국사기』에는 성을 쌓는데 3년이 걸렸기 때문에 삼년산성이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항산성으로,『신증동국여지승람』,『충청도읍지』에는 오정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의 둘레는 약 1,800m이고 성벽은 납작한 돌을 이용해서 한 층은 가로 쌓기를 하고, 한 층은 세로 쌓기를 하여 튼튼하며, 성벽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다르다. 남쪽과 북쪽은 안팎을 모두 돌을 이용하여 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터는 4곳에 있으나 모두 그 형식이 다르다. 성내에는 연못터와 우물터가 있고 주위 암벽에는 글이 새겨 있다. 삼국시대에서 고려·조선시대까지의 토기조각과 각종 유물이 발견되어 성을 오랫동안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5세기 후반 신라의 성 쌓는 기술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주변에는 수 천기의 무덤들이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삼년산성이 위치한 지역이 군사적 요충지일 뿐 아니라 성의 견고함과 수성의 용이함에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성벽의 견고함은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을 통해 확인이 할 수 있으며, 삼년산성의 성벽축조방식은 우리나라 고대 축성법 연구 자료로서 매우 중요하며,우리나라에서 돌을 이용하여 쌓은 대표적인 산성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문화유산적 가치


삼년산성은 지형의 특징을 고려해서 축조한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포곡형 산성으로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견고하게 축성한 성벽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의 축성법 연구 자료로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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